Publication

  • ○ 전시명: 섬호광 A Lodestar
    ○ 작가: 금혜원
    ○ 기획: 신지이
    ○ 그래픽디자인: 강경탁(a-g-k.kr)
    ○ 공간디자인: 김형준
    ○ 기간: 2018년 10월 25일(목) ~11월 25일(일)
    ○ 오프닝: 2018년 10월 25일(목) 오후 6시
    ○ 장소: 아트 스페이스 풀
    ○ 관람시간: 11:00 ~ 18:00 (매주 월요일)
    ○ 후원: 서울문화재단
     
     
     

    유물전유목遺物前游目[1]
     
    신지이(아트 스페이스 풀 큐레이터)
     
     
    가을이되니 담쟁이가 바스러져 가는 벽을 더 맹렬히 감춘다. 서까래에 뽀얗게 깔려있던 먼지가 아래쪽 움직임에 바짝 긴장하며 이리저리 동요한다. 흙발에 지저분해진 바닥에 빛이 길게 드리우자 비로소 원래의 모습, 집의 모습을 찾았고, 드디어 보여줄 수 있게 되었다며 작가는 복잡해했다.
     
    누군가의 가족사나 자전소설을 읽을 때 예견하게 되는 것들이 있다. 여러 대에 걸친 가계도에서 당시 사회상을 엿보고, 삶의 이면과 성찰을 읽어내며, 종국에 그네들 인생의 기승전결이 어떻게 도래하는지 확인하길 기대한다. 금혜원이 펼쳐놓은 삼대의 이야기는 그런 기대를 어느 정도 충족하고 있지만 예견대로 흘러가지는 않는다. 외할머니에서 어머니로 이어지는 모계의 서사가 전쟁과 근현대사를 아우르며 단단하게 정리되어 있지만 이야기는 선형적으로만 흐르지는 않는다. 작가는 인간관계를 세심히 다루면서도 사건을 마무리 짓는 데에는 짐짓 무심하다. 그리고 때때로 이야기가 심연에 빠져버리는데, 그것은 극 속에 작자 자신을 적극적으로 등장시키기 때문이다.
     
    오래된 테이블에 책이 세 권 놓여있다. 그들은 제각기 자전적 글쓰기 형식을 취하고 있으나, 처음은 곧장 질러가고, 다음은 굴절하며, 마지막은 아주 커다란 원을 그린다. 첫 번째 ‘야행’은 작가의 외할머니가 작고하기 전 삶을 회고하며 쓴 6권의 노트에서 시작됐다. 금혜원은 조밀하지 못했던 할머니의 손글씨 기록들에 역사적 증언들과 시대의 전형성을 보태고 자신의 상념을 틈입시켜 현실과 허구를 넘나드는 자전적 소설을 만들어냈다. 두 번째 책의 화자는 돌연 어린아이가 되어있다. 겨우 찾아온 평화를 누릴 새 없이 피난민들로 가득 차버린 부산 집에서, 제 공간을 마련하겠다고 층계참으로 숨어드는 아이는 작가의 어머니이다. 마지막 진술은 한 바퀴를 크게 돌아, 말하기로 결심한 작가의 몫이다. 단어와 물건을 세심하게 솎아내고, 기억을 되새김질하니 운문과 산문 사이의 글이 몇 편 나왔다. 아주 소소하고 사소한 이야기들이다. 밥을 지었고, 많은 것을 포기했으며, 그러는 중에도 내 자리를 요구했던.
     
    벽에 걸려있는 옛 사진들은 1940년부터 1970년 무렵까지 찍힌 것들이다. 부엌, 피아노가 있는 방, 집 앞, 동물원 등 특별할 것 없는 장소들로, 보다 정확히는 그 공간들을 하나의 정물처럼 바닥에 놓고 재차 찍은 사진들이다. 작년 말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이 전시의 ‘프롤로그’에 해당하는 사진들을 보았던 이라면 인물들이 빼곡한 사진들을 기억할 것이다. 누가, 어떤 사연으로, 어디에서 연루되었는지 소상히 적은 메모도 함께 있었다. 아트 스페이스 풀에는 ‘가족사진’이라 이름 붙은 ‘풍경사진’들이 걸려있다. 회색조의 빛바랜 사진은 익숙한 듯 하면서도 이질적인데, 그것은 아마 사진에 인물이 전혀 등장하지 않기 때문일 것이다. 당시에는 카메라가 상용화되기 이전이라 정보와 상징이라는 목적 없이 재미삼아 풍경을 찍기 어려웠을 것이라 짐작해보면 ‘풍경사진’이란 대단히 기묘한 장면인 것이다. 전시는 두 개의 큰 축으로 나뉘어 있다. 한 축은 기억을 바탕으로 시간을 조밀하게 ‘채워’가는 글 작업이며 다른 하나는 특정 서사에서 기억을 ‘비워’냄으로써 시간을 길게 늘어트리는 사진이다. 금혜원의 <가족사진 시리즈>는 인물을 모두 지우고 빈 곳의 배경을 조심스럽게 복원해낸 조작된 사진이다. 누군가가 그곳에 존재했다는 너무나 온당한 사실이 삭제되자 마치 앞선 모든 이야기의 주인공들이 현존하지 않았다고 말하는 것만 같다. 아니, 그러면서도 실은‘모든 기억’에 존재한다고 역설해 버린다. 누구의 집, 누구의 부엌, 누군가와의 추억에서 특정한 ‘누구’를 지우니 보는 이로 하여금 개개인의 어떤 기억을 환기시키기에 충분해 졌다. 주체의 자리에 불특정 타인의 임의의 기억들이 스며들 틈이 생긴 것이다. 이는 ‘나’, 개인이라는 작은 테두리로 이야기가 환원되는 것을 거부함과 동시에 수평적이며 비선형적으로 확장된 하나의 세계로 가족을 경험하게 한다.
     
    전시는 아주 농밀한 가족의 서사에서 시작하지만, 점점 인물들이 희석되어 가더니 급기야 공기 중에 흩어져 버린다. 전시장 곳곳에 40년은 족히 되는 가구들과 물품들이 자리해 있다. 모두 할머니와 어머니로부터 물려받은 것들이다. 물건들에도 말과 기억이 있다면 어떨까 생각해본다. 세상에는 책도 그림도 영화도, 재현이라 불리는 그 무엇도 필요 없을지 모르겠다. 그저 귀 기울이면 온갖 풍요로운 미시사에 세상은 터져버릴 테니까. 경험을 소설로 재구성한 작가는 그것을 전시장에 놓아두는 한편, 곳곳에 ‘목소리’로도 숨겨 두었다. 처음 할머니의 삶을 구전으로 들었을 그때의, 고목의 기억에 공명하는 아이처럼.
     
    지난 2년간 작가는 지난한 리서치의 과정을 보냈다. 강박에 가까운 고증을 통해 재구성한 이야기는 사건과 사고(思考)들의 연쇄로 가파르게 70여 년의 세월을 훑는다. 우리는 모두 이야기를 사랑한다. 그것이 픽션이든, 논픽션이든 간에, 감동을 주거나, 고통을 주기에 이야기에 매료되어 듣고 읽는다. 그러나 이야기를 ‘쓰는’ 것은 단순히 매료나 사랑으로 설명되는 행위가 아니다. 그것이 가족과 자신의 내밀한 부분의 발설이 전제된다면 더더욱. 미셸 레리스Michel Leiris는 자신의 자서전 『성년(L’Age d’homme)』의 서문에서 글쓰기를 투우에 빗대어 말한다. “(황소의) 뿔이 내포하는 구체적인 위협 때문에 투우사의 기교에 유일하게 인간적인 현실을 부여하며, [...] 위험을 무릅씀으로써 그 어느 때보다 탁월해질 수 있는 기회를 끌어내는 투우사, 가장 위험한 순간에 자기 스타일의 장점을 모두 보여주는 투우사”가 그가 감탄하고 되고 싶은 것이라 말한다. 물론 금혜원의 이야기가 황소의 뿔처럼 어떤 구체적인 위해를 가져오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레리스가 짚어내 듯) 책을 낸다는 건, 자신 뿐만 아니라 타인을 위한 행위라는 점에서, 그를 바라보는 방식이 전과는 더 이상 같을 수 없다는 점에서 일정한 용기를 필요로 한다.
     
    앞서 금혜원의 이야기를 두고 소소하다 표현하였지만, 결코 이야기가 소박하다거나 평범해서 썼던 말은 아니다. 그들을 둘러싼 풍파와 격정들이 예삿일로 여겨질 만큼 너무나 나의, 우리의 여인들에 대한 얘기이기도 했기 때문이다. 한 개인의 선택과 그로 인한 성장의 근거를 가족으로부터 추적해 들어가는 많은 서사들에서 유독 모계에서 당위를 찾거나, 그것에 가치를 부여하며 발화된 매체를 찾기 어렵다는 것이 새삼 놀랍다


    [1]장파(張法)는 그의 저서 『동양과 서양, 그리고 미학』에서 ‘보기’라는 대상 인식의 방식으로 눈 돌리기(유목游目)와 초점(焦點) 맞추기에 대해 이야기한다. 눈 돌리기에는 사람과 시각의 ‘움직임’이 포함된다. “한걸음 한걸음 옮기면서”, “면면을 살피기”를 통해 우주를 획득하고 우주를 획득함으로써 자아를 획득하고자 하는것이 동양의 방식이다. 반면 초점 맞추기는 고정된 위치에서 고정되어 있는 시각으로 대상을 바라보는 서양의 방식이다. 이는 사물을 감상하는 최적의 시점을 찾는 적합성의 과정이지만 어떤 사물은 절대 명료하게 보지 못한다는 ‘허무’를 포함한다고 기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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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년 개관한 풀은 그동안 잠재력 있는 젊은 작가를 발굴하는 플랫폼의 역할을 해왔으며, 많은 작가들이 풀의 전시 및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예술적 역량을 가다듬었습니다. 풀은 그 역할을 정례화하기 위해 2016년부터 'POOLAP'이라는 신진작가지원 프로그램을 시작했습니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3명의 작가를 선발하여 약 6개월 동안 선배 작가, 비평가, 큐레이터 등과 함께 세미나/워크샵을 진행하며, 연말에 단체전시를 개최합니다. POOLAP은 일회성 지원 프로그램에 그치지 않고 풀의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비판적 대화를 주고받을 인연을 기다립니다. 역사를 인식하면서 새로운 감각을 펼칠 젊은 작가들의 많은 지원 바랍니다.  
     
     
    *지원자격
    대한민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작가(개인전3회 이하)
    * 레지던시에서의 개인전도 포함
    * 프로젝트의 일주일 이하 단기 전시, 출판 등은 개인전 횟수에 포함하지 않으며, 이 경우 약력에 '프로젝트' 혹은 '출판' 항목을 만들어 별도 표기
     
    *지원사항
    단체전시(3인전)
    창작지원금: 1인당100만원
    세미나 및 워크샵
    작가 개별 비평문
    전시 도록 제작
    국내외 작가홍보
     
    *신청제출자료
    홈페이지에서 소정양식을 다운로드하여 작성
    (포트폴리오는 ppt 혹은 pdf로 제출)
     
    1. 지원신청서
    *하단에서 다운 가능
    2. 약력(CV)
    3. 전시계획서
    풀에서 전시할 작업 설명 및 진행 계획 포함
    4. 포트폴리오
    주요 작품 이미지10점과 캡션 및 작품 설명이 포함된, 총 15장 이내의 포트폴리오 제출
     영상 파일은 5편 이하를 각 5분 이내로 편집하여 저용량의 avi, mp4 파일로 제출, 혹은  유투브, 비메오 등에 본인 계정이 있다면 포트폴리오에 각 영상 url 별도 첨부 
    * 제출 파일은 총500MB를 넘지 않음
    * 제출 자료 누락시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으며, 분량 초과시 초과 부분은 심사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음
     
    *신청서 접수
    접수 기간: 4월 9일(월) - 4월 22일(일)
    접수 방법: 이메일 접수 (poolap2016@gmail.com)
    * 메일 본문에 첨부파일 리스트 목록 작성 (파일 다운로드 누락 방지)
    * 우편 및 방문 접수 불가
    * 심사결과는 아트 스페이스 풀 홈페이지(www.altpool.org)와 페이스북 (facebook.com /artspacepoolpage)을  통해  발표 및 선정작가에게 개별 통지
    * 접수된 자료는 반환하지 않으며 기재내용 중 허위사실이 밝혀질 경우 선정이 취소됨
    * 해당 프로그램 적격자가 없을시 최종합격자가 없을 수 있음
    * 풀로부터 수신확인 메일을 받지 못했을 경우 담당자에게 연락요망
     
    *심사과정
    1차 심사: 서류 심사 (합격자 개별 연락 완료)
    2차 심사: 프레젠테이션 및 인터뷰 심사
     
    *문의
    전화: (02)396-4805
     
    *참고사항
    선정된3명의 작가는 6월부터 지속적인 세미나와 미팅 후 12월 초순경 단체전 개최 (전시 기간30일 내외)
     *상기 일정은 아트 스페이스 풀 내부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음
     

    *지원신청서는 하단에서 다운 가능합니다.
     

Archive

  • <공공적 소란 아카이브>는 전시 <공공적 소란: 1998-2012 - 17개의 사회적 미술 아카이브 프로젝트>(전시기간: 2013.9.12 ~ 10.27, 전시장소: 아트 스페이스 풀)를 통해 선보였던 총17개의 프로젝트를 이루는 각종 인쇄물, 책자 등의 활자 자료들을 전시 종료 이후, 풀 아카이브실에 비치, 방문객들이 열람할 수 있도록 개방했습니다. (2014년 2월 정식 오픈 예정)
     
    관련 프로젝트에 참여한 작가 총 135명의 약 150점의 작품과 110여 종의 자료 중에서, 약 70여 종의 자료를 소장하고 있습니다. (가변적으로 활동했던 프로젝트의 성격상, 참여 작가의 수는 정확하지 않습니다.)
    단, <공공적 소란: 1988-2012 - 17개의 사회적 미술 아카이브 프로젝트> 전시에서 선보인 80여 점의 작품(52점의 영상, 33점의 실물) 중의 일부는 원 창작자, 소장가에게 반출되었고, 일부는 풀에서 소장하고 있으나, 상설 공개는 하지 않을 예정입니다.
     
    <공공적 소란 아카이브 자료 목록>
    1998 ‹성남프로젝트›
    2001 ‹낙원극장›
    2002 ‹공공의 꿈, 종로| 낯선 거리에 대한 몇 가지 에피소드›
    2003 ‹도시와 인권— 믹스라이스›,‹표류에의 초대| “Invitation to Drift”›
    2003 - 2009 ‹청계천 프로젝트›
    2004 ‹입주를 축하합니다›
    2004 국제교류 프로젝트| ‹도어 투 도어2 |
누가 지역의 현실을 생각하는가?›
    2005 국제교류 프로젝트| ‹시제일치| 레바논과 팔레스타인의 메시지›
    2005 ‹안녕하세요›
    2006 ‹프로젝트1, 공공의 기대, 공공의 잠재력| 정의›
    2007 ‹2007년 다시 동두천을 주목하는 이유›
    2007 ‹마석가구단지›
    2007 ‹동아시아의 목소리›
    2007 ‹동두천| 기억을 위한 보행, 상상을 위한 보행›
    2007 ‹안보관광›
    2010 ‹믹스라이스 리포트| 웰컴 마이 프렌드!›
    2012 ‹군산 리포트| 생존과 환타지를 운영하는 사람들›  
     
    ※ 아카이브 열람 시간 안내
    아카이브 응접실 13:00 – 18:00
    (매주 월요일 제외/ 전시 기간 중에는 주말 방문 가능)
    * 공공적 소란 아카이브 목록 조회 ->> 공공적 소란 아카이브 목록 다운로드 (2013.12.03 정리)
    * 아카이브실 방문 시 사전 예약은 필수적으로 당부 드리며, 방문객에게 한해서 관내 열람 개방합니다.  
    * 관외대출은 불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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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럼A」 제1호 (재)비평은 미술비평의 메아리를 만들어보려 했다. 이는 비평이 일회로 끝나버리고, 건설적 토론이나 메타비평으로 확장되지 못하는 현상황을 벗어나보려는 시도이다.

    이번 호는 재(메타)비평은 비평의 힘과 직결된다는 것, 비평은 다시 말해짐을 본성으로 한다는 단호한 믿음으로 시작한다(김선옥). 이어 한 작가(정은영)가 다른 작가(김지영)의 전시를 보고 리뷰를 썼으며, 다른 작가는 그 리뷰에 대해 편지를 썼고, 다시 답장을 받았으며, 그들은 그렇게 글을 이어가기로 했다. 한 비평가(안소현)가 다른 비평가(김학량)의 글쓰기 방식에 대해 글을 썼다. 개인전을 계기로 글을 받은 작가(노원희)는 비평가(안소현)에게 조목조목 이견을 드러내는 답글을 썼고, 좀처럼 비평문을 청탁하지 않지만 스스로 글을 쓰고 전시를 만드는 작가(홍진훤)는 경계 없는 비평적 행위를 이야기했다. 미술의 시대적 징후에 대해 비평하는 작가(강정석)와 그 작가를 집요하게 들여다보는 비평가(권시우)를 한 자리에 불러 그들의 대화를 듣다 끼어들어 질문했다. 비평 플랫폼에 대한 피드백도 실었다. 월간지 『미술세계』의 독특한 위치설정에 주목했고(유지원), 사진 잡지 『보스토크』에서 눈여겨 본 한편의 글을 통해 사진작가가 사진 잡지에 기대하는 바를 구체화했다(이의록). 중요한 미술비평문들을 추천받아 직접 읽고 소개한 팟캐스트 『말하는 미술』(24회-미술과 텍스트 편)의 진행자(김동규)에 관해 비평가(이진실)가 그 내용뿐만 아니라 ‘소리 내어 다시 읽기’, ‘헤매기’ 같은 몸짓에 주목하였다.

    ‘(재)비평’이란 제목은 비평은 본래 새로운 논의로 확장되고 반향을 일으킬 때 제역할을 하기에, 반복될 때만 비로소 비평이 된다는 의미에서 붙인 제목이다.



    글쓴이: 김선옥, 김지영, 노원희, 안소현, 유지원, 이의록, 이진실, 정은영
    인터뷰어: 김동규, 김선옥, 김지영, 안소현, 유지원, 이의록, 정희영
    인터뷰이:강정석, 권시우, 홍진훤
    책임편집: 안소현
    디자인 진행:김지영
    디자인: Studio Kio
    후원업체: 한솔제지
    인쇄: 청산 인쇄
    발행일:2018년 8월 16일 / 1판 1쇄 발행
    판형:180*250
    페이지:146쪽
    ISSN:2635-5450
    가격:5,000원
    문의:altpool@altpool.org/ 02-396-4805

     
    * 구매방법:
    - 직접 방문
    - 더북소사이어티
    - 유어마인드
    - 프루스트의 서재
    - 스토리지북앤필름
    - 책방숲
    - 온라인 서점 알라딘
    - 택배 발송: altpool@altpool.org로
                  성함, 연락처, 구매 권수, 주소 기재
                  입금 계좌: 신한 110-488-992451 안소현
                  배송비 3,000원

Gugi salon

  • 2018년 우리는 법관의 입에서 ‘입법 미비’를 판결의 근거로 드는 장면을 지켜봐야 했습니다. 법이 시민을 보호해주지 못한다고(않겠다고) 공언하는 세상에 우리가 살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페미니즘 운동은 한편으로는 법과 제도의 개선, 피해자의 법적 투쟁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해왔고, 다른 한편으로는 법과 제도를 넘나들며 문화운동을 전개해왔습니다.
    아트 스페이스 풀에서는 2017년<그럼에도 불구하고: 공동체 내 성폭력을 다시 고민하기>에 이어, 법과 제도를 넘어 확산되는 페미니즘 문화운동에 관해 4회의 세미나를 개최합니다.

     

     

    「법 밖에서」 세미나 일정

    1. 11월 10일 토요일 오후 4시
    <기나긴 승리: 페미니스트 문화운동의 침투와 폭주를 위한 제안>
    권김현영(여성주의 연구활동가, 한국예술종합학교 객원교수)

    2. 11월 17일 토요일 오후 4시
    <페미니즘과 예술의 사이>
    봄로야(노뉴워크) x 양효실(여성주의 미학자)

    3. 11월 24일 토요일 오후 4시
    <포스트-페미니즘 시대 일상적 성차별에 저항하기>
    육주원(경북대학교 사회학과 교수)

    4. 12월 1일 토요일 오후 4시
    <페미니즘과 전시: 보여주기의 폭력과 저항>
    아트 스페이스 풀(김선옥, 김소현, 신지이, 안소현, 전그륜) * feat.사진계 성폭력 감시자 연대


    장소: 아트 스페이스 풀 세미나실


    * 접수는 매주 순차적으로 진행됩니다. 두 번째 세미나 참여를 원하시면 아래 링크를 클릭해주세요.
    https://goo.gl/GD1GTV

      다음 세미나 공지는 11월 18일에 있을 예정입니다. 

    * 문의: altpool@altpool.org

    * 주차가 불가하니 대중교통을 이용해주시기 바랍니다.

Network

  • 비영리전시공간 및 창작공간 아트 페스티벌 《2015 AR-TOWNS》
    30.Oct.2015 - 15.Nov.2015
     
     
      
     ○ 전시명 : 앞에서 끌고 뒤에서 밀며
    ○ 작가 : 이우성
    ○ 전시기획 : 이성희
    ○ 기간 : 2015년 10월 1일(목) ~ 11월 1일(일)
    ○ 오프닝 : 2015년 10월 1일(목) 오후 6시
    ○ 작가와의 대화 : 2015년 11월 1일(일) 오후 4시
    ○ 장소 : 아트 스페이스 풀
    ○ 관람시간 : 10:00 ~ 18:00 (월요일휴관)
    ○ 후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 전시명: 2015 AR TOWNS
    ○ 참여공간 x 참여작가: 힘× 김병권/ 대안공간 눈× 이선미/ 대안공간 루프× 한석현 / 대안공간 아트포럼리× 커뮤니티 사슴사냥·삼정동 마을지킴이 / 문화공간 양× 권순왕·양혜령·연 미·유영주·이지유/ 미디어극장 아이공× 무진형제보충대리공간 스톤앤워터× 박가인·위창완· 최성균·최수진/ 아트 스페이스 풀× 정덕현/ 아트스페이스 휴× 조성현/ 야투자연미술의집× 고승현/ 오픈스페이스 배× 김순임·조형섭/ 창작문화공간 여인숙× 김영경/ 통의동 보안여관× 강상훈/ 플레이스막× 이정훈/ 커뮤니티 스페이스 리트머스× Litmuser / 프로젝트 스페이스 사루비아다방× 홍범
    ○ 기간: 2015년10월30일(금) ~ 11월15일(일)
    ○ 오프닝: 2015년10월 30일(금) 오후6시
    ○ 장소: 삼정동 폐소각장(경기도 부천시 오정구 삼작로 53)
    ○ 관람시간: 10:30 ~ 18:00
                 * 마감 전1시간까지 입장 가능| * 휴관일 없음| 입장료: 무료
    ○ 주최/주관: 사단법인 비영리전시공간협의회
    ○ 후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부천문화재단
     
    기획의도
    대안공간은 기존 미술 제도권에 대항하는 ‘대안’의 공간이 아닌, 다양한 가능성들이 잠재하고 있는 ‘가임 공간’으로 변모해왔다. 이들 공간은 저마다의 독립적인 방법들로 자신만의 역사와 컨텐츠들을 만들어 왔으며, 전국적으로 산재되어 있는 대안공간의 다양성과 그들이 지닌 가능성들의 광범위한 스펙트럼으로 인하여 이제 더 이상 ‘대안’으로만 규정 짓기에는 어려운 상황이다. ‘AR TOWNS’는 전국에 산재되어 있는 대안공간을 한 자리에 집결시킴으로써, 그 동안의 활동과 컨텐츠들을 함께 공유하고, 더불어 미술계 안에서의 담론들을 이끌어내는 자리가 되고자 노력해왔다. 그 동안의 행사들이 공간들의 활동을 알리고, 대안공간 안에서의 대안을 모색하고자 노력해왔면, 올해 기획되는 2015 AR TOWNS는 매우 적극적인 태도로 ‘도시 공간’이라는 장소 특성적 위치 속에서‘대안공간’과 ‘도시’ 그리고‘예술’을 연결하는 문화적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과거의 잔재와의 조우 속에서 현재의 시간들이 다양한 층을 이루고 있는 부천의 삼정동 폐소각장에서 전시가 진행되며 전시를 비롯하여, 컨퍼런스, 출판 등 다각도의 행사들이 기획될 예정이다.
     
    ■ 동시행사| 1999-2015 대안공간 영상 아카이브전
     
    ■ 부대행사국제컨퍼런스‘아시아와 도시, 그리고 문화컨텐츠’
    일시: 2015.10.30. 오후2시
    발제자: 손경년(부천문화재단 문화예술본부장), 싱고 야마노(Shingo Yamano, Koganecho Area Management Center 디렉터), 우 다 쿠엔(Wu Dar Kuen, TAV 타이페이 아트빌리지/대만,디렉터)
    지정토론: 김찬동(경기문화재단 뮤지엄본부장), 김노암(세종문화회관 문화예술본부 시각예술 전문위원)
    대상: 일반대중 및 관련 전공자
    장소: 삼정동 폐소각장
     
    ■ 포트폴리오 리뷰
    일시:  2015.11.07.
    장소:  삼정동 폐소각장
    리뷰어: 민병직(대안공간 루프 부대표), 이준희(월간미술 편집장), 백기영(경기문화재단 수석학예사), 황정인(사루비아다방 큐레이터)
    대상: 국내 신진작가20명 내외
     
    ■ 참여작가 워크숍 및 강연
    일시: 2015.11.14.
    대상: 일반인 및 관련 전공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