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blication

  •  
    ○ 전시명: 기체 액체 고체
    ○ 작가: 여다함
    ○ 기획: 안소현
    ○ 퍼포머: 공영선
    ○ 음악: 날씨
    ○ 영상 촬영/편집: 최윤석
    ○ 사진: 박해욱
    ○ 공간디자인: 양재형
    ○ 설치 도움: 김형준
    ○ 그래픽디자인: 들토끼들
    ○ 도움 주신 분들: 권병준, 여혜진, 최경주
    ○ 기간: 2019년 9월 17일(화) ~ 10월 20일(일)
    ○ 오프닝: 2019년 9월 17일(화) 오후 6시
    ○ 장소: 아트 스페이스 풀
    ○ 관람시간: 11:00~18:00 (매주 월요일 휴관)
    *주차가 불가하니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말이 빈 자리의 도시 산책 연습
     
    안소현(아트 스페이스 풀 디렉터)
     
     
     
    여다함이 만든 것 앞에서는 종종 말이 빈다. 그것이 난해해서라기보다는 자명해서 숨은 의미를 캐내거나 개념을 갖다 붙이는 것이 공허하게 느껴진다. 물질의 자명함은 때로 말을 부대끼게 한다. 개념을 향한 의지가 거의 느껴지지 않는 전시 제목도 큰 말을 붙이려는 충동을 일찌감치 차단하는 듯 하다. 그래서 그의 작업으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먼저 추상적인 말로 문을 열려 하는 습관을 버리는 편이 낫다. 말로 다가가는 습관은 생각보다 질겨서 버리려면 반복적인 연습이 필요한데, 이 글도 그런 연습의 하나였으면 한다. 물론 말 대신 감각을 채워넣는 과정을 도리 없이 말로 풀어야 하는 이 상황이 얄궂기는 하다.
     
    이 전시에는 프롤로그가 있다. 전시장 가장 큰 벽에 검은 바탕 위에 흰 선이 구불구불 지나가는 이미지가 걸려 있는데 제목은 <발밑>(2019)이다. 다가가 보면 머리카락을 양쪽으로 갈라 가르마를 탄 정수리를 확대한 사진들이다. 신체를 확대해서 보는 일은 그 자체로 기묘할 수 밖에 없지만, 그보다 더 이상한 것은 머리 꼭대기에 붙은 ‘발밑'이라는 제목이다. 몸을 모로 뉘여 정수리를 밟고 선다고 상상해보자. 머리의 주인은 자신의 정수리 능선을 따라 난 가르마 오솔길을 볼 수 없다. 하지만 이렇게 전시를 함으로써 머리의 주인도, 우리도 그 길을 보게 된다. 여다함은 그렇게 보지 못했던 길을 보고 보여주기 위해 전시를 한다. 
     
    이제 뜨개질에서부터 연습을 시작해보자. 익숙한 방식대로라면 눈은 맨먼저 뜨개질의 결과물이 무엇을 닮았는지 찾을 것이다. 그 닮음이 정해진 상징으로 안내해줄 것 같기 때문이다. 하지만 어떤 것은 산맥을 닮았으면서 곰팡이가 생각나게 하고(<무제>), 다른 것은 종유석 같기도 하지만 매달린 죽은 짐승처럼 보이기도 한다(<60촉 바디 랭귀지>). 또 다른 것은 <향로>라는 정직한 이름을 갖고 있고 연기도 내뿜지만 어쩐지 자꾸 살아있는 것처럼 보인다. 이내 여다함에게서 닮음은 효과적인 출발점이 아님을 깨닫게 된다. 반면 뜨개질을 하는 동작과 과정은 이름을 붙이기는 쉽지 않지만 일관되다. 아무리 크고 넓은 면도 모두 하나의 코에서 시작하지만 코는 실을 당기기만 해도 사라져버린다. 모든 코는 실의 다른 위치에서 시작하며 아무도 완벽하게 같은 두 개의 코를 만들 수 없다. 실과 뜨는 방법이 같아도 결과가 같지 않다. 내가 시작한 것을 멈추지 않고도 다른 사람이 시작한 것과 하나가 될 수 있다. 이렇게 뜨개질은 동일성의 허무한 상실 또는 느슨한 동일성의 미덕을 갖고 있다. 게다가 뜨개질을 잘 하려면 말의 명령보다는 신경의 명령을 따라야 한다. 그런 사실은 여럿이 대화를 나누며 뜨개질을 해보면 더 분명해진다. 여다함은 누군가 “뜨개질은 원래 혼자 하는 게 아니야”라고 한 말에 머리를 얻어맞은 것 같다고 했는데, 같이 할 때야말로 뜨개질은 의식적 궤도에서 벗어나 무의식적 신경의 궤도로 진입하기 때문인 것 같다.
     
    이렇게 뜨개실이 피어나고 자라나서 사라지는 과정에 주목하는 연습을 한다면, 그것이 ‘결과적으로' 고드름, 종유석, 향로 등을 닮은 것은 새삼스러울 것이 없다. 고드름과 종유석은 액체와 고체가 구분되지 않는 상태로 자라고 제 몸이 아니었던 것과 만나 다시 하나가 되기도 한다(여기서 우리는 자기계발서 식의 교훈에 빠지지 않는 연습도 해야 한다). 우리는 처마밑과 동굴 속에서 벌어지는 이 생성을 드물거나 신비롭다고 하지만, 그렇게 느끼는 것은 우리가 고정된 말에서 출발하기 때문이다. 이럴 때 흐르는 것을 흐르는 채로, 변하는 것을 변하는 채로 사유하지 못하게 하는 말의 구속은 참으로 거추장스러운데, 느슨한 동일성을 가진 존재들은 그렇게 말이 사유에 방해가 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한다. 그래서 뜨개실이 향로로 자라나는 것과 그 향로에서 연기가 피어오르는 것은 굳이 구분해서 말을 더하지 않아도 되는 자연스러운 생성이다.
     
    다음으로 연습할 것은 부서짐의 감각이다. 여다함은 신경의 명령과 마찬가지로 잠의 경험을 기록하고 싶어하지만 그것은 당연히 온전한 언어를 얻기 힘든 것이다. 잠의 경험은 파도처럼 밀려왔다 잠을 깨는 순간 순식간에 부서져 버린다. 간혹 몇 마디를 남기지만 그 말들조차 규범의 언어에 의해 소통의 밖으로 밀려나 부서져 버린다. 그래서 작가에게 잠은 죽음의 연습이다. 그 경험을 그나마 가장 가까이서 밖으로 기록하는 것은 이불이다. 이불은 자는 동안의 몸의 움직임을 들썩거림, 뒤척거림, 몸부림의 물결로 만든다. 하지만 그 물결도 계속 부서지며 자고 일어나면 흔적도 없이 사라지기는 매한가지다. 이불이 “내일 부서질 무덤'인 것은 그 때문이다. 여다함은 초현실주의자들처럼 무의식의 세계를 호기롭게 시각화하려 하는 것이 아니라 그 사라짐을 관찰한다. 그가 말하는 무의식은 라깡이 말하듯 언어처럼 구조화되어 있기는 커녕, 언어에 다다르지 못할 만큼 조금씩 밀려왔다 밀려가기를 반복한다. 그리고 여다함이 말하는 죽음에는 어떠한 비장감도 없다. 잠이 죽음과 엮여서 거창해진다기보다는 죽음이 잠이라는 체험 학습을 통해 친근해진다. 그래서 전시된 <내일 부서지는 무덤>(2019)의 이불은 보드랍고 폭신하고 홑청의 파도 무늬는 당장 끌어안고 싶게 다정하다. 동명의 공연에서는 퍼포머가 장소를 가득 메운 커다랗고 포근한 누비 이불을 관객들과 나눠덮는다. 잠은 그래서 날마다 한 코씩 떴다 풀어버리는 죽음이다. 우리는 그냥 친구들과 수다를 떨며 뜨개질을 할 때처럼 우리가 언어화 할 수 없는 죽음의 시간들을 조금씩 떠본다. 그러다보면 어느날 목에 턱하니 죽음이 둘러질 것이다.
     
    또 다른 연습은 ‘구멍'에 관한 것이다. 퍼포먼스 <내일 부서지는 무덤>과 영상 <경>(2019)에는 사각의 거울을 들고 천천히 움직이는 퍼포머가 나온다. 거울은 퍼포머를 향하는 것이 아니라 퍼포머가 있는 주변 환경을 담거나 팔과 다리 등 신체의 일부분만을 복제한다. 그래서 그는 완전히 없는 것처럼 보이지는 않지만, 그냥 있을 때보다 좀 더 사라져 보인다. 그는 단단한 껍질을 가진 온전한 신체가 아니라 완전히 규정되지 않은 채로 일단 거기 있는 신체, 때로는 ‘하나'라고 부를 수도 없는 ‘부분'이나 ‘여러 부분들'처럼 느껴지는 괴물이다. 따라서 여다함의 거울은 눈을 똑바로 뜨고 거울을 마주보며 ‘나는 저것과 동일한 것'이라고 확인하는 자아를 위한 공간이 아니라, 오히려 내가 세상의 구멍이 되는, 굳이 이름하자면 내 안의 ‘비’자아를 위한 공간이다. 거울-구멍은 그렇게 세상을 다층으로 만들어 다른 깊이에서 바라보게 만드는 동시에 부분적으로만 존재하는 것들에 의해 지탱된다. 그 느리고 뒤뚱거리는 움직임이 묘하게 애틋한 정서를 자아내는 것은 아마도 우리가 세상을 지탱한다고 믿었던 것들이 그런 모습이 아니었기 때문일 것이다.
     
    뜨개실도, 이불도, 거울도 여전히 익숙하고 평범하다. 여다함은 그 사물들이 대단한 진리의 담지자라고 외치지 않는다. 그렇지만 거기에는 사람들이 이름만 붙여놓고 만족한, 너무 쉽게 알고 있다고 단정한 것들이 여전히 있다. 여다함이 만들어놓은 것에서 그렇게 동일성을 허무하게 상실한 것, 순식간에 부서져버리는 것, 사라지고 부분으로만 지탱되는 것들을 있는 그대로 감각하는 법을 연습하다보면, 우리는 번잡한 도시에 적합하게 산책하는 법을 터득하게 된다. 상품이 되어버린 명상처럼 완벽히 고요하고 인적이 드문 자연 같은 것은 굳이 필요 없다. 퍼포먼스를 기록한 영상 <과테말라 5000>(2017)에서 볼 수 있듯이 차와 사람이 넘쳐나는 도시에 적합한 산책이란 도시의 효용과 관계 없는 움직임들을 장려하는 것이다. 이 공연은 2015년부터 <매우 만족 만족 보통 불만족 매우 불만족>이나 <별똥별 체조>에서 보여주었던 ‘얼음 풍선’(헬륨 가스 풍선에 얼음을 매단 것으로 작가는 ‘갈등을 구조화한 장치’라고 부른다)에 청각적 요소를 더한 것이다. 서로 반대방향으로 당기는 얼음과 풍선에 사운드 센서를 더해 그들 사이의 긴장이 움직임과 소리로 드러나게 하였다. 부에노스아이레스의 길거리에서 이리저리 부딪히며 부유하는 얼음 풍선은 도시의 피부를 매만지는 물결이 된다. 지난 해 ‘보안여관'에서 한 퍼포먼스 <객지 여덟 밤>에서는 관객들을 통의동 일대를 걷는 밤산책에 초대해서 그림자로 쓴 꿈 속 이야기를 전해주고, 관객으로 하여금 이불을 덮고 누워 여러가지 소리를 듣고 소리의 진동을 느끼게 하였다. 낯선 잠자리에서 이불을 덮고 듣는 낯선 소리로 인해 관객들은 도시에서 남의 꿈을 훔쳐 들은 것 같은 두근거림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었다. 도시의 벽면을 뒤덮은 전단지의 숲에서 완전히 제거되지 않고 남은 흔적 이미지들은 베어진 나무 그루터기처럼 시선을 쉬어가게 만든다(<벌목꾼-어흥>(2019)). 여다함의 미덕은 마디를 만들다 놓친 것들, 이름을 붙이다 잊은 것들을 요란한 초월 동작 없이 이야기해준다는 것이다. 그의 작업 앞에서 연습을 반복할 수록 우리는 여기를 벗어나 다른 세계를 향하는 것이 아니라 메마른 각질로 가득한 도시를 찬찬히 다시 더듬는 감각을 익히게 된다. 늘 보던 것들로 지금 이곳을 달리 보게 하는 것, 예술이 말에 짓눌려 종종 잊은 그것, 도시 산책자가 비로소 깨워 준 대단하지 않은 그것이다.

Online

School

  • 1999년 개관한 아트 스페이스 풀은 그동안 잠재력 있는 젊은 작가를 발굴하는 플랫폼의 역할을 해왔으며, 많은 작가들이 풀의 전시 및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예술적 역량을 가다듬었습니다. 아트 스페이스 풀은 그 역할을 정례화하기 위해 2016년부터 'POOLAP'이라는 신진작가지원 프로그램을 시작했습니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3명의 작가를 선발하여 약 6개월 동안 선배 작가, 비평가, 큐레이터 등과 함께 세미나/워크숍을 진행하며, 연말에 단체전시를 개최합니다. POOLAP은 일회성 지원 프로그램에 그치지 않고 아트 스페이스 풀의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비판적 대화를 주고받을 인연을 기다립니다. 역사를 인식하면서 새로운 감각을 펼칠 젊은 작가들의 많은 지원 바랍니다.  
     
    *지원자격
    대한민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작가(개인전 3회 이하)
    * 레지던시에서의 개인전도 포함
    * 프로젝트의 일주일 이하 단기 전시, 출판 등은 개인전 횟수에 포함하지 않으며, 이 경우 약력에 '프로젝트 ' 혹은 '출판' 항목을 만들어 별도 표기 
     
    *지원사항 
    단체전시(3인전)
    창작지원금: 1인당 100만원
    세미나 및 워크숍
    작가 개별 비평문
    전시 도록 제작
    국내외 작가 홍보
     
    *신청제출자료
    홈페이지에서 소정양식을 다운로드하여 작성
    (포트폴리오는 ppt 혹은 pdf로 제출)
     
    1. 지원신청서
    *하단에서 다운 가능
    2. 약력(CV)
    3. 전시계획서
    풀에서 전시할 작업 설명 및 진행 계획 포함
    4. 포트폴리오
    주요 작품 이미지 10점과 캡션 및 작품 설명이 포함된, 총 15장 이내의 포트폴리오 제출
     영상 파일은 5편 이하를 각 5분 이내로 편집하여 저용량의 avi, mp4 파일로 제출, 혹은 유투브, 비메오 등에 본인 계정이 있다면 포트폴리오에 각 영상 url 별도 첨부  
    * 제출 파일은 총 500MB를 넘지 않음
    * 제출 자료 누락시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으며, 분량초과시 초과 부분은 심사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음
     
    *신청서 접수 
    접수 기간: 3월 27일(월)-4월 10일(일) 
    접수 방법: 이메일 접수 (poolap2016@gmail.com)
    * 메일 본문에 첨부파일 리스트 목록 작성(파일 다운로드 누락 방지)
    * 우편 및 방문 접수 불가
    * 심사결과는 아트 스페이스 풀 홈페이지(www.altpool.org)와 페이스북 (facebook.com /artspacepoolpage)을 통해 발표 및 선정작가에게 개별 통지
    * 접수된 자료는 반환하지 않으며 기재내용 중 허위사실이 밝혀질 경우 선정이 취소됨 
    * 해당 프로그램 적격자가 없을 시 최종합격자가 없을 수 있음
    * 풀로부터 수신확인 메일을 받지 못했을 경우 담당자에게 연락 요망
     
    *심사과정
    1차 심사 : 서류 심사(합격자 개별 연락, 5월 중 발표 예정)
    2차 심사 : 프레젠테이션 및 인터뷰 심사
     
    *문의
    전화 : (02)396-4805 
     
    *참고사항 
    선정된 3명의 작가는 6월부터 지속적인 세미나와 미팅 후 12월 초순경 단체전 개최 (전시 기간 30일 내외)
     *상기 일정은 아트 스페이스 풀 내부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음
     
     
     
    *지원신청서 다운로드

Archive

  • <공공적 소란 아카이브>는 전시 <공공적 소란: 1998-2012 - 17개의 사회적 미술 아카이브 프로젝트>(전시기간: 2013.9.12 ~ 10.27, 전시장소: 아트 스페이스 풀)를 통해 선보였던 총17개의 프로젝트를 이루는 각종 인쇄물, 책자 등의 활자 자료들을 전시 종료 이후, 풀 아카이브실에 비치, 방문객들이 열람할 수 있도록 개방했습니다. (2014년 2월 정식 오픈 예정)
     
    관련 프로젝트에 참여한 작가 총 135명의 약 150점의 작품과 110여 종의 자료 중에서, 약 70여 종의 자료를 소장하고 있습니다. (가변적으로 활동했던 프로젝트의 성격상, 참여 작가의 수는 정확하지 않습니다.)
    단, <공공적 소란: 1988-2012 - 17개의 사회적 미술 아카이브 프로젝트> 전시에서 선보인 80여 점의 작품(52점의 영상, 33점의 실물) 중의 일부는 원 창작자, 소장가에게 반출되었고, 일부는 풀에서 소장하고 있으나, 상설 공개는 하지 않을 예정입니다.
     
    <공공적 소란 아카이브 자료 목록>
    1998 ‹성남프로젝트›
    2001 ‹낙원극장›
    2002 ‹공공의 꿈, 종로| 낯선 거리에 대한 몇 가지 에피소드›
    2003 ‹도시와 인권— 믹스라이스›,‹표류에의 초대| “Invitation to Drift”›
    2003 - 2009 ‹청계천 프로젝트›
    2004 ‹입주를 축하합니다›
    2004 국제교류 프로젝트| ‹도어 투 도어2 |
누가 지역의 현실을 생각하는가?›
    2005 국제교류 프로젝트| ‹시제일치| 레바논과 팔레스타인의 메시지›
    2005 ‹안녕하세요›
    2006 ‹프로젝트1, 공공의 기대, 공공의 잠재력| 정의›
    2007 ‹2007년 다시 동두천을 주목하는 이유›
    2007 ‹마석가구단지›
    2007 ‹동아시아의 목소리›
    2007 ‹동두천| 기억을 위한 보행, 상상을 위한 보행›
    2007 ‹안보관광›
    2010 ‹믹스라이스 리포트| 웰컴 마이 프렌드!›
    2012 ‹군산 리포트| 생존과 환타지를 운영하는 사람들›  
     
    ※ 아카이브 열람 시간 안내
    아카이브 응접실 13:00 – 18:00
    (매주 월요일 제외/ 전시 기간 중에는 주말 방문 가능)
    * 공공적 소란 아카이브 목록 조회 ->> 공공적 소란 아카이브 목록 다운로드 (2013.12.03 정리)
    * 아카이브실 방문 시 사전 예약은 필수적으로 당부 드리며, 방문객에게 한해서 관내 열람 개방합니다.  
    * 관외대출은 불가능합니다.

Publication

  • 포럼에이 출판사는 2017 풀 프로덕션 노원희 개인전 《노원희 개인전_담담한 기록: 인간사, 세상살이, 그리고 사건》을 선보이며 기획한 동명의 책, 『담담한 기록: 인간사, 세상살이, 그리고 사건』을 출간하였습니다.
     
    노원희 작가는 현실의 부조리에서 눈을 떼지 못하면서도 애써 담담한 톤으로 약자들의 기록을 남겨왔습니다. 그의 그림은 구체적인 사건들과 이어져있지만 회화를 통해 현실을 넘어서려는 조심스러운 도움닫기들로 가득합니다. 이 책은 작가노트를 비롯하여 이성희, 기혜경, 안소현, 장파, 장미진, 성완경, 이영욱의 글을 싣고 있어 노원희의 작업 세계로 들어가는 다양한 입구를 제안합니다. 또한 2017년 아트 스페이스 풀에서 열린 개인전 《노원희 개인전_담담한 기록: 인간사, 세상살이, 그리고 사건》의 전시 전경 및 작품 이미지들을 풍부하게 담고 있습니다.
     
     
     
     
    책 제목: 담담한 기록: 인간사, 세상살이, 그리고 사건
    저자: 이성희, 기혜경, 안소현, 장파, 장미진, 성완경, 이영욱
    발행: 포럼에이
    디자인: 강경탁(a-g-k.kr)
    후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가격: 20,000원
     
     
    *구매방법:
    -직접 방문
    -온라인서점 알라딘
    -택배 발송: altpool@altpool.org로 성함, 연락처, 구매 권수, 주소 기재
                      입금계좌: 신한 110-488-992451 안소현
                      배송비 3,000원
     
    *문의: altpool@altpool.org / 02) 396-4805

Gugi salon

  • 2018년 우리는 법관의 입에서 ‘입법 미비’를 판결의 근거로 드는 장면을 지켜봐야 했습니다. 법이 시민을 보호해주지 못한다고(않겠다고) 공언하는 세상에 우리가 살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페미니즘 운동은 한편으로는 법과 제도의 개선, 피해자의 법적 투쟁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해왔고, 다른 한편으로는 법과 제도를 넘나들며 문화운동을 전개해왔습니다.
    아트 스페이스 풀에서는 2017년<그럼에도 불구하고: 공동체 내 성폭력을 다시 고민하기>에 이어, 법과 제도를 넘어 확산되는 페미니즘 문화운동에 관해 4회의 세미나를 개최합니다.

     

     

    「법 밖에서」 세미나 일정

    1. 11월 10일 토요일 오후 4시
    <기나긴 승리: 페미니스트 문화운동의 침투와 폭주를 위한 제안>
    권김현영(여성주의 연구활동가, 한국예술종합학교 객원교수)

    2. 11월 17일 토요일 오후 4시
    <페미니즘과 예술의 사이>
    봄로야(노뉴워크) x 양효실(여성주의 미학자)

    3. 11월 24일 토요일 오후 4시
    <포스트-페미니즘 시대 일상적 성차별에 저항하기>
    육주원(경북대학교 사회학과 교수)

    4. 12월 1일 토요일 오후 4시
    <페미니즘과 전시: 보여주기의 폭력과 저항>
    아트 스페이스 풀(김선옥, 김소현, 신지이, 안소현, 전그륜) * feat.사진계 성폭력 감시자 연대


    장소: 아트 스페이스 풀 세미나실


    * 네 번째 세미나 참여를 원하시면 아래 링크를 클릭해주세요.(크롬을 사용하시는 경우, 마우스 오른쪽 클릭 후 새 탭에서 링크 열기를 누르시면 됩니다.) 

    https://goo.gl/hqJNTN

     

    * 문의: altpool@altpool.org

    * 주차가 불가하니 대중교통을 이용해주시기 바랍니다.

Network

  • 비영리전시공간 및 창작공간 아트 페스티벌 《2015 AR-TOWNS》
    30.Oct.2015 - 15.Nov.2015
     
     
      
     ○ 전시명 : 앞에서 끌고 뒤에서 밀며
    ○ 작가 : 이우성
    ○ 전시기획 : 이성희
    ○ 기간 : 2015년 10월 1일(목) ~ 11월 1일(일)
    ○ 오프닝 : 2015년 10월 1일(목) 오후 6시
    ○ 작가와의 대화 : 2015년 11월 1일(일) 오후 4시
    ○ 장소 : 아트 스페이스 풀
    ○ 관람시간 : 10:00 ~ 18:00 (월요일휴관)
    ○ 후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 전시명: 2015 AR TOWNS
    ○ 참여공간 x 참여작가: 힘× 김병권/ 대안공간 눈× 이선미/ 대안공간 루프× 한석현 / 대안공간 아트포럼리× 커뮤니티 사슴사냥·삼정동 마을지킴이 / 문화공간 양× 권순왕·양혜령·연 미·유영주·이지유/ 미디어극장 아이공× 무진형제보충대리공간 스톤앤워터× 박가인·위창완· 최성균·최수진/ 아트 스페이스 풀× 정덕현/ 아트스페이스 휴× 조성현/ 야투자연미술의집× 고승현/ 오픈스페이스 배× 김순임·조형섭/ 창작문화공간 여인숙× 김영경/ 통의동 보안여관× 강상훈/ 플레이스막× 이정훈/ 커뮤니티 스페이스 리트머스× Litmuser / 프로젝트 스페이스 사루비아다방× 홍범
    ○ 기간: 2015년10월30일(금) ~ 11월15일(일)
    ○ 오프닝: 2015년10월 30일(금) 오후6시
    ○ 장소: 삼정동 폐소각장(경기도 부천시 오정구 삼작로 53)
    ○ 관람시간: 10:30 ~ 18:00
                 * 마감 전1시간까지 입장 가능| * 휴관일 없음| 입장료: 무료
    ○ 주최/주관: 사단법인 비영리전시공간협의회
    ○ 후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부천문화재단
     
    기획의도
    대안공간은 기존 미술 제도권에 대항하는 ‘대안’의 공간이 아닌, 다양한 가능성들이 잠재하고 있는 ‘가임 공간’으로 변모해왔다. 이들 공간은 저마다의 독립적인 방법들로 자신만의 역사와 컨텐츠들을 만들어 왔으며, 전국적으로 산재되어 있는 대안공간의 다양성과 그들이 지닌 가능성들의 광범위한 스펙트럼으로 인하여 이제 더 이상 ‘대안’으로만 규정 짓기에는 어려운 상황이다. ‘AR TOWNS’는 전국에 산재되어 있는 대안공간을 한 자리에 집결시킴으로써, 그 동안의 활동과 컨텐츠들을 함께 공유하고, 더불어 미술계 안에서의 담론들을 이끌어내는 자리가 되고자 노력해왔다. 그 동안의 행사들이 공간들의 활동을 알리고, 대안공간 안에서의 대안을 모색하고자 노력해왔면, 올해 기획되는 2015 AR TOWNS는 매우 적극적인 태도로 ‘도시 공간’이라는 장소 특성적 위치 속에서‘대안공간’과 ‘도시’ 그리고‘예술’을 연결하는 문화적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과거의 잔재와의 조우 속에서 현재의 시간들이 다양한 층을 이루고 있는 부천의 삼정동 폐소각장에서 전시가 진행되며 전시를 비롯하여, 컨퍼런스, 출판 등 다각도의 행사들이 기획될 예정이다.
     
    ■ 동시행사| 1999-2015 대안공간 영상 아카이브전
     
    ■ 부대행사국제컨퍼런스‘아시아와 도시, 그리고 문화컨텐츠’
    일시: 2015.10.30. 오후2시
    발제자: 손경년(부천문화재단 문화예술본부장), 싱고 야마노(Shingo Yamano, Koganecho Area Management Center 디렉터), 우 다 쿠엔(Wu Dar Kuen, TAV 타이페이 아트빌리지/대만,디렉터)
    지정토론: 김찬동(경기문화재단 뮤지엄본부장), 김노암(세종문화회관 문화예술본부 시각예술 전문위원)
    대상: 일반대중 및 관련 전공자
    장소: 삼정동 폐소각장
     
    ■ 포트폴리오 리뷰
    일시:  2015.11.07.
    장소:  삼정동 폐소각장
    리뷰어: 민병직(대안공간 루프 부대표), 이준희(월간미술 편집장), 백기영(경기문화재단 수석학예사), 황정인(사루비아다방 큐레이터)
    대상: 국내 신진작가20명 내외
     
    ■ 참여작가 워크숍 및 강연
    일시: 2015.11.14.
    대상: 일반인 및 관련 전공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