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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트 스페이스
     
    2017 풀 프로덕션 《무용수들
     

    ○ 전시명: 무용수들

    ○ 작가: 할릴 알틴데레, 이고르 그루비치, 요아킴 코에스터, 줄리안 뢰더, 서평주, 안정주, 옥인 콜렉티브

    ○ 기획: 조선령

    ○ 그래픽 디자인: 강경탁(a-g-k.kr)

    ○ 공간 디자인: 신익균, 김형준

    ○ 기간: 2017년 7월 13일(목) ~ 8월 13일(일)

    오프닝 리셉션: 2017년 7월 13일(목) 오후 6시 

    ○ 강연: 김지혜 (미학연구자) "아감벤의 잠재성과 몸짓"

                 2017년 7월 16일(일) 오후 3시

    ○ 강연신청:  https://goo.gl/forms/z3EMnT4gCt9uUWUw2 (신청마감)

    ○ 장소: 아트 스페이스 풀

    ○ 관람시간: 10:00 ~ 18:00 (월요일 휴관)

    ○ 후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본 전시의 오프닝 행사는 몰타맥주Cisk와 함께 합니다.

     

     

    운동의 환영, 망설임, 변용 : 영상매체와 신체 제스처
     
    조선령(전시 기획자) 
     
    《무용수들》은 사진과 영상 같은 광학적 매체가 인간의 신체 제스처를 가시화할 때 어떠한 미학적, 정치적 함의가 발생하는가, 특히 '예술 외부의 장’에서 이미 코드화되었던 신체 제스처가 이 과정에서 어떻게 변용되는가를 탐구하는 프로젝트이다. '예술의 장 바깥’에서 일어나는 제스처란 정치적(시위, 선거, 폭동 등), 병리적(히스테리, 감염), 사회적(난민의 탈출, 체조 등) 영역 등 다양한 장에서 때로는 상투적이거나 관성적으로, 때로는 돌발적이고 우연적으로 발생하는 움직임들을 말한다. 《무용수들》의 참여 작가들은 이러한 제스처들에서 그 원래의 목적을 괄호침으로써(아감벤적 의미에서) ‘장치를 헛돌게 하고’ 이를 통해 새로운 의미를 생산한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이 새로운 의미를 이 작가들이 사용하는 매체 자체의 형식적 특성과 그 역사적 맥락에서 분리시킬 수 없다는 사실이다. 《무용수들》의 작가들이 신체 제스처를 변용함으로써 지향하는 것은, 사회적 코드를 벗겨낸 '벌거벗은’ 어떤 몸이 아니라, 또 다른 장치, 즉 사진과 그 논리적 후예인 영상매체에 의해 포획된 신체이다.
     
    이런 점에서, 이들의 작업은, 사후에 덧붙여진 해석이라기보다는 영상 매체가 신체 제스처를 포착할 때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이중화 작용에 토대를 두고 있다. 이 이중화 작용은 단지 우연이라기보다는 사진이나 영상과 같은 매체가 신체 움직임을 포착할 때 항상 발생할 수밖에 없는 어떤 것이다. 시간을 정지시키는 사진과 같은 매체는 물론이고 영상 역시 움직임을 온전히 기록할 수 있는 기술적 수준을 갖고 있지 못하기 때문에, 보는 이의 지각을 '속이는’ 방식으로 작동할 수밖에 없다(디지털 시대인 오늘날에도 마찬가지이다). 역으로 말하면, 어떤 이미지를 움직인다고 느끼게 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능력치가 그다지 높지 않은 인간 시신경의 생리적 한계를 넘기기만 하면 되는 것이다. 심지어(단 한 장면만 제외하고) 정지된 사진 이미지만으로 구성된 크리스 마커(Chris Marker)의 영화<환송대> 같은 영화도 운동의 환영을 발생시킨다.
     
    영상매체가 움직임을 있는 그대로 기록할 수 없다는 점 때문에 불가피하게 분절화가 발생한다. 즉 영상 매체 속에서 움직임의 창출은 이미 절단되고 분절된 단편들의 재조합으로 가능하다. 이러한 이중적 작업은 기술적 문제에 그치지 않고 인간의 지각과 경험을 재조직화하며 담론의 차원이 개입할 여지를 남긴다. 영상매체의 역사는 이를 잘 보여준다. 에드워드 머이브릿지(Eadweard Muybridge)와 에띠엔-쥘 마레이(Etienne-Jules Marey)의 크로노포토그래피에서 샬페트리에르 정신병원에서 행해진 히스테리 환자 촬영, 초기 흑백 영화에서의 제스처 표현(예를 들어 장 비고(Jean Vigo)의<품행제로>와 같은 영화)는 그 ‘사실적인’ 의도에도 불구하고 어떠한 기이한 어색함을 드러낸다. 이 어색함은 한편으로는 그 기계적이고 상투적인 느낌 때문에, 다른 한편으로는 재현의 장에서 포착 불가능한 그 ‘불가능성’으로 인해 속박과 자유의 양면을 오가는 진자 운동을 일으킨다. 이 운동은 손쉬운 정치적 판단에 균열을 일으킨다. 상투성과 창조성, 숙련성과 즉흥성, 사적인 것과 공적인 것의 경계선은 생각보다 그렇게 뚜렷하지 않다.
     
    애초에 사진과 그 논리적 역사적 후예인 영상매체는 육안으로 포착하기 힘들었거나 저장할 수 없었던 운동을 저장하는 매체로 시작되었다. 이 점에 대해서는 에드워드 머이브릿지가 캘리포니아의 농장에 12대의 카메라를 설치해서 벌였던 실험을 상기하는 것으로 충분할 것이다. 말이 달릴 때 다리의 움직임이 어떤가에 대한 오랜 논쟁을 이 놀라운 기계는 종결시켰다. 머이브릿지의 다음 발명품이 스트로보스코프를 이용한 동영상이었다는 사실은 논리적이다. 그 후로 사진과 영상은 움직임이라는 불가해한 현상을 기록하는 혹은 처음으로 ‘가시화’하기 위한 매체로 발전했다. 벤야민은 시각적 무의식이라는 개념으로 이를 이론화했다. 발터 벤야민(Walter Benjamin)에 따르면, 사진은 이미 존재하는 가시적인 것의 이차적인 모방이 아니라, 그때까지 인간의 육안으로는 볼 수 없었던 것을 처음으로 보여주었다. 이런 점에서 사진은 ‘가시화의 매체’로 등장했다고 말할 수 있다. 움직임을 최초로 가시화한 매체로서의 광학적 매체는 사실은 운동을 재현할 수 있는 유일한 매체이기도 했던 것이다. 어떤 면에서 우리는, 영상매체를 통해서가 아니라면 한 번도 움직임을 본 적이 없다고 말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축구장이나 야구장에서 빠르게 스쳐 지나간 장면을 비디오를 통해 재생할 때, 비디오 화면을 통해 우리는 비로소 그 움직임을 인식한다. 두 가지 의미에서 그러하다. 하나는 직접 본 것이 너무 빨라서 잠재적인 차원을 넘어가지 못하기 때문이다(이는 인간의 움직임이 아닌 것들의 속도를 접할 때 더욱 극명하게 드러난다. 영상매체는 운동을 감속시키고 비로소 우리 눈에 보이는 것으로 만든다). 두 번째는, 주관적 경험을 넘어선 지각의 객관적 토대의 측면에서 그렇다. 비디오 판독은 주관적 경험을 객관적인 것으로, 즉 ‘다같이 확실하게’ 본 것으로 만들어주며, 이를 통해 비로소 운동의 객관성을 승인한다.
     
    하지만 ‘영상’은 있는 그대로의 움직임을 보여주는 매체가 아니라 이미 분절시킨 사진들의 결합체로서 등장하게 된다는 바로 그 사실이 기이한 면을 낳는다. 인간이 소리의 속도를 돌파한 지는 오래되었지만, 빛의 속도는 여전히 거대한 장벽으로 남아있으며, 이에 따라 움직임을 ‘가시화’하는 것은 여전히 어떤 근본적인 절단과 분절의 도움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영상 속의 움직임은 이미 절단시킨 단편들의 재조합에 의해서만 가능해진다. 이런 점에서 영상매체는 운동을 가시화하는 것이 아니라 운동의 환영을 창출한다. 이러한 환영적 성격에서 근본적으로 영상 매체가 지닌 모호함이 발생하는 것은 아닐까? 영상을 통해 움직임을 본다는 것은 어떤 유령, 환영, 도플갱어가 지닌 기이함을 피할 수 없는 것은 아닐까?
     
    이런 점에서, 대립구도는 현실과 매체 사이에 있는 것이 아니라, 매체 내부에서 발생한다고 해야 할 것이다. 즉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 사이에, 이 ‘사이’에서 제스처들의 변용이 일어난다. 《무용수들》이 ‘예술 외부의 장’에 있는 제스처들을 소재로 삼은 이유도 이와 연관되어 있다. 여기서 가시성과 비가시성 사이의 이중의 운동이 발생한다. 하나는 매체 자체에서 일어나는 운동. 두 번째는 두 장들 사이에서 일어나는 운동. 그러나 두 가지 운동은 결국 겹치고 수렴된다. ‘예술로서의’ 영상작품이 행하고자 하는 것은 결국 ‘삶의 움직임을 담는 것’이고, 그것은 불가피하게 ‘예술 외적인’ 것일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즉 ‘예술적으로 작동하는’ 영상매체는 불가피하게 외부를 향할 수밖에 없다. 여기서 일종의 변용이 일어난다. 그러나 《무용수들》의 작품들이 보여주는 ‘변용’의 공간은 단지 비판이나 전복이나 거부에 할당된 공간이 아니다. 변용 혹은 재전유는 하나의 층에서 다른 층으로의 이동이 아니다. 오히려 애매한 스펙트럼 속에서 망설임, 균열, 이중화, 저지 등 다양한 작용들이 일어난다. 수많은 층위들이 겹치고 나누어지고 또 결합되는 근본적으로 모호하고 유동적인 층위들이 발생한다. 《무용수들》은 이 지점들, 이 층위와 간격들을 탐구하고자 한다. 이것은 미학적일 뿐 아니라, (랑시에르적 의미에서) 정치적인 탐구이기도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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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hool

  • 1999년 인사동에서 개관한 풀은 2000년대 초에 신진작가를 발굴하는 플랫폼의 기능을 활발히 수행했습니다. 당시에 인연을 맺은 작가들은 현재 한국 미술계의 중추 역할을 하며 풀과 교류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교류를 계속하기 위해 2016년부터 풀은 POOLAP이라는 이름의 신진작가지원 프로그램을 시작했습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 작가들과 6개월 동안 작가, 비평가, 큐레이터들과의 세미나/워크샵 그리고 전시를 진행했습니다.
    올해도 POOLAP은 전시뿐 아니라 대화, 교류, 비평이 유기적으로 작동하는, "사람들의 모임"이라는 풀의 의미처럼 POOLAP은 일회성 신진작가지원프로그램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선정작가들이 풀에서 만난 다양한 관계들을 통해 자생적인 움직임을 만들 수 있도록 함께 할 것입니다.
    2017년, 풀에 모인 이들과의 소통을 통해 함께할 세 명의 작가를 기다립니다.
     
    *지원자격
    대한민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작가(개인전 3회 이하)
    * 레지던시에서의 개인전도 포함
    * 프로젝트의 일주일 이하 단기 전시, 출판 등은 개인전 횟수에 포함하지 않으며, 이 경우 약력에 '프로젝트' 혹은 '출판'항목을 만들어 별도 표기 
     
    *지원사항 
    기획전시(3인전)
    창작지원금: 1인당 100만원
    세미나 및 워크샵
    작가 개별 비평문
    전시 도록 제작
    국내외 작가홍보
     
    *신청제출자료
    홈페이지에서 소정양식을 다운로드하여 작성
    (포트폴리오는 ppt 혹은 pdf로 제출)
     
    1. 지원신청서
    *하단에서 다운 가능
    2017 POOLAP application

    2. 약력(CV)
    3. 전시계획서
    풀에서 전시할 작업 설명 및 진행 계획 포함
    4. 포트폴리오
    주요 작품 이미지 10점과 캡션 및 작품 설명이 포함된, 총 15장 이내의 포트폴리오 제출
     영상 파일은 5편 이하를 각 5분 이내로 편집하여 저용량의 avi, mp4 파일로 제출, 혹은  유투브, 비메오 등에 본인 계정이 있다면 포트폴리오에 각 영상 url 별도 첨부  
    * 제출 파일은 총 500MB를 넘지 않음
    * 제출 자료 누락시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으며, 분량초과시 초과 부분은 심사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음
     
    *신청서 접수
    접수 기간: 3월 28일(화)-4월 7일(금) 
    접수 방법 : 이메일 접수 (poolap2016@gmail.com)
    * 메일 본문에 첨부파일 리스트 목록 작성(파일 다운로드 누락 방지)
    * 우편 및 방문 접수 불가
    * 심사결과는 아트 스페이스 풀 홈페이지(www.altpool.org)와 페이스북(facebook.com/artspacepoolpage)을  통해  발표 및 선정작가에게 개별 통지
    * 접수된 자료는 반환하지 않으며 기재내용 중 허위사실이 밝혀질 경우 선정이 취소됨 
    * 해당 프로그램 적격자가 없을시 최종합격자가 없을 수 있음
    * 풀로부터 수신확인 메일을 받지 못했을 경우 담당자에게 연락요망
     
    *심사과정
    1차 심사 : 서류 심사(합격자 개별 연락, 5월 중 발표 예정)
    2차 심사 : 프레젠테이션 및 인터뷰 심사
     
    *문의
    전화 : (02)396-4805(담당자: 김미정 큐레이터)
     
    *참고사항
    선정된 3명의 작가는 6월부터 지속적인 세미나와 미팅 후 11월 중순경 3인전 개최 (전시 기간 30일 내외)
     *상기 일정은 아트 스페이스 풀 내부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음
     
    *지원신청서는 하단에서 다운 가능 합니다.

Archive

  • <공공적 소란 아카이브>는 전시 <공공적 소란: 1998-2012 - 17개의 사회적 미술 아카이브 프로젝트>(전시기간: 2013.9.12 ~ 10.27, 전시장소: 아트 스페이스 풀)를 통해 선보였던 총17개의 프로젝트를 이루는 각종 인쇄물, 책자 등의 활자 자료들을 전시 종료 이후, 풀 아카이브실에 비치, 방문객들이 열람할 수 있도록 개방했습니다. (2014년 2월 정식 오픈 예정)
     
    관련 프로젝트에 참여한 작가 총 135명의 약 150점의 작품과 110여 종의 자료 중에서, 약 70여 종의 자료를 소장하고 있습니다. (가변적으로 활동했던 프로젝트의 성격상, 참여 작가의 수는 정확하지 않습니다.)
    단, <공공적 소란: 1988-2012 - 17개의 사회적 미술 아카이브 프로젝트> 전시에서 선보인 80여 점의 작품(52점의 영상, 33점의 실물) 중의 일부는 원 창작자, 소장가에게 반출되었고, 일부는 풀에서 소장하고 있으나, 상설 공개는 하지 않을 예정입니다.
     
    <공공적 소란 아카이브 자료 목록>
    1998 ‹성남프로젝트›
    2001 ‹낙원극장›
    2002 ‹공공의 꿈, 종로| 낯선 거리에 대한 몇 가지 에피소드›
    2003 ‹도시와 인권— 믹스라이스›,‹표류에의 초대| “Invitation to Drift”›
    2003 - 2009 ‹청계천 프로젝트›
    2004 ‹입주를 축하합니다›
    2004 국제교류 프로젝트| ‹도어 투 도어2 |
누가 지역의 현실을 생각하는가?›
    2005 국제교류 프로젝트| ‹시제일치| 레바논과 팔레스타인의 메시지›
    2005 ‹안녕하세요›
    2006 ‹프로젝트1, 공공의 기대, 공공의 잠재력| 정의›
    2007 ‹2007년 다시 동두천을 주목하는 이유›
    2007 ‹마석가구단지›
    2007 ‹동아시아의 목소리›
    2007 ‹동두천| 기억을 위한 보행, 상상을 위한 보행›
    2007 ‹안보관광›
    2010 ‹믹스라이스 리포트| 웰컴 마이 프렌드!›
    2012 ‹군산 리포트| 생존과 환타지를 운영하는 사람들›  
     
    ※ 아카이브 열람 시간 안내
    아카이브 응접실 13:00 – 18:00
    (매주 월요일 제외/ 전시 기간 중에는 주말 방문 가능)
    * 공공적 소란 아카이브 목록 조회 ->> 공공적 소란 아카이브 목록 다운로드 (2013.12.03 정리)
    * 아카이브실 방문 시 사전 예약은 필수적으로 당부 드리며, 방문객에게 한해서 관내 열람 개방합니다.  
    * 관외대출은 불가능합니다.

Publication

  • 잡지 『포럼A Forum A 』재창간 특집호 출간

     

    포럼에이 출판사는 잡지 『포럼A Forum A』(편집장 안소현)를 재창간하였습니다. 

    ‘포럼A’는 원래 1997년 작가, 비평가, 기획자 등이 구성한 토론 모임이자 잡지의 이름으로, 지면 지는 1998년부터 2005년까지 발행되었고, 온라인 잡지는 그 후 2년 정도 더 지속하다 중단되었습니다. 

    이후 ‘포럼A’라는 이름은 아트 스페이스 풀을 중심으로 책을 펴내는 출판사명으로만 지속하다, 2015년 새로운 구성원들이 다시 ‘포럼A’의 토론 모임을 조직하였고, 이번에 잡지 『포럼A』를 재창간하게 되었습니다.

     

    새로운 포럼A 에서는 작가, 비평가, 기획자 등이 정기적으로 모여 옛 『포럼A』를 함께 읽는 것을 시작으로, 미술에 대한 다양한 토론을 해왔습니다. 

    특히 2016년 제11회 광주비엔날레를 함께 보고 이 전시가 함축하는 우리 미술계의 문제에 대한 비평적 의견들을 나누었습니다. 

    이번 재창간 특집호의 첫 부분에는 옛 『포럼A』에 대한 각자의 생각을 자유롭게 드러낸  “포럼A와 포럼A”를 싣고, 두 번째 부분에는 제11회 광주비엔날레 ≪제8기후대(예술은 무엇을 하는가?)≫에 대한 집요하고 전면적인 비평을 실었습니다.

     

    현재 『포럼A』는 비정기 간행물이나 이후 체계를 만들어나가면서 점차 정기간행물로 안착시킬 예정입니다.

    『포럼A』는  시각예술 비평의 영역에 제한을 두지 않고, 다양한 비평적 시도와 작업으로서의 글쓰기를 소개하려 합니다. 

    많은 관심 바랍니다.

     

    발행: 포럼에이

    글: 권용주, 김동규, 김선옥, 김신재, 김지영, 안소현, 유지원, 이의록, 정희영

    인터뷰: 김수기, 안미희, 이성희, 이정민

    책임편집: 안소현

    사진: 이의록

    디자인: 김시원, 김지영

    인쇄: 인타임

    후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아트 스페이스 풀

    가격: 5,000원

     

    * 풀 정회원은 풀 방문시 한 권 무료 증정

     (우편 발송시 altpool@altpool.org로 성함, 연락처, 주소 기재​ 후 아래 계좌로 배송료 3,000원 입금)

    * 구매방법:

     -직접 방문

     -택배 발송: altpool@altpool.org로 성함, 연락처, 구매 권수, 주소 기재

       입금 계좌: 신한140-006-618258 (사단법인 아트 스페이스 풀 이성희)

       배송비: 3,000원 

    * 문의: altpool@altpool.org / 02-396-4805

Gugi salon

  • 일시 : 612() 오후 2
    장소 : 아트 스페이스 풀 사무실
    참여자 : 이솝(전시작가), 김미정(아트 스페이스 풀 큐레이터), 이성희(아트 스페이스 풀 디렉터), 안소현(독립 큐레이터), 조은지(작가), 믹스라이스(작가), 이제(작가, 합정지구 디렉터), 이성휘(하이트컬렉션 큐레이터), 권진(서울시립미술관 큐레이터), 정은영(작가), 최원준(작가), 채연(월간 Art in culture 기자)
     
    <이솝 개인전: 낮과 밤사이 그림자>전시 마지막 날, 작가와의 대화를 진행했습니다. 일반적인 '작가와의 대화'와는 다르게, 이솝 작가의 작업을 가까이에서 지켜본 동료 작가들, 혹은 전시를 보고 작업에 궁금증을 가진 일부 분들을 초대해 조촐한 자리를 가졌습니다. 전시에 대한 긴밀한 이야기들동료, 선배 작가로서의 전시평을 편하게 나눌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자 했습니다.
     
    이날 작가와의 대화에서는 이솝 작가가 그간의 작업들을 보여주면서 자신만의 독특한 세계관이 반영된 작품들이 어떻게 현재까지 이어져왔는지 설명했습니다. 또한 전시를 기획한 김미정 큐레이터의 전시기획 의도와 전시 과정 등을 공유하였습니다. 이에 대해 다양한 피드백이 있었는데, 먼저 이솝 작가의 조각에서 관찰자로서의 태도와 작품을 만드는 조물주로서의 태도가 충돌하며, 전시의 중요한 주제이기도 한 자연동물을 바라보는 작가의 정확한 위치 설정이 필요하다는 것이 참여자들의 공통적인 의견이었습니다. 또한 전시장에 놓인 '논문'에 대해서도 여러 의견이 오갔는데, 논문이 정보를 제공하는 역할인지 혹은 아카이브의 역할인지 분명하지 않았다는 평이 있었습니다. 이에 논문이 '드로잉'의 역할을 했으면 좋겠다는 아쉬움도 있었으나 논문이 전시를 관람하는 관객의 이해를 도왔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면도 분명히 있었다는 평도 오갔습니다.
     
    한편 작품에 생명정치, 자연과학 등 사회정치학적 연구를 반영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평에 반하여, 작품에 직관적이고 감각적인 부분이 큰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에 아직은 사회정치학적 관점으로 확장하기엔 이르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또한 작품을 만들어나갈 때 생기는 작가만의 감각들을 끝까지 찾아가는 것도 방법일 수 있다는 조언도 있었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 작가의 작품과 전시에 대해 다양하고도 진지한 관점과 의견을 들을 수 있었던 흔치 않은 자리였습니다.
     
     

Network

  • 비영리전시공간 및 창작공간 아트 페스티벌 《2015 AR-TOWNS》
    30.Oct.2015 - 15.Nov.2015
     
     
      
     ○ 전시명 : 앞에서 끌고 뒤에서 밀며
    ○ 작가 : 이우성
    ○ 전시기획 : 이성희
    ○ 기간 : 2015년 10월 1일(목) ~ 11월 1일(일)
    ○ 오프닝 : 2015년 10월 1일(목) 오후 6시
    ○ 작가와의 대화 : 2015년 11월 1일(일) 오후 4시
    ○ 장소 : 아트 스페이스 풀
    ○ 관람시간 : 10:00 ~ 18:00 (월요일휴관)
    ○ 후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 전시명: 2015 AR TOWNS
    ○ 참여공간 x 참여작가: 힘× 김병권/ 대안공간 눈× 이선미/ 대안공간 루프× 한석현 / 대안공간 아트포럼리× 커뮤니티 사슴사냥·삼정동 마을지킴이 / 문화공간 양× 권순왕·양혜령·연 미·유영주·이지유/ 미디어극장 아이공× 무진형제보충대리공간 스톤앤워터× 박가인·위창완· 최성균·최수진/ 아트 스페이스 풀× 정덕현/ 아트스페이스 휴× 조성현/ 야투자연미술의집× 고승현/ 오픈스페이스 배× 김순임·조형섭/ 창작문화공간 여인숙× 김영경/ 통의동 보안여관× 강상훈/ 플레이스막× 이정훈/ 커뮤니티 스페이스 리트머스× Litmuser / 프로젝트 스페이스 사루비아다방× 홍범
    ○ 기간: 2015년10월30일(금) ~ 11월15일(일)
    ○ 오프닝: 2015년10월 30일(금) 오후6시
    ○ 장소: 삼정동 폐소각장(경기도 부천시 오정구 삼작로 53)
    ○ 관람시간: 10:30 ~ 18:00
                 * 마감 전1시간까지 입장 가능| * 휴관일 없음| 입장료: 무료
    ○ 주최/주관: 사단법인 비영리전시공간협의회
    ○ 후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부천문화재단
     
    기획의도
    대안공간은 기존 미술 제도권에 대항하는 ‘대안’의 공간이 아닌, 다양한 가능성들이 잠재하고 있는 ‘가임 공간’으로 변모해왔다. 이들 공간은 저마다의 독립적인 방법들로 자신만의 역사와 컨텐츠들을 만들어 왔으며, 전국적으로 산재되어 있는 대안공간의 다양성과 그들이 지닌 가능성들의 광범위한 스펙트럼으로 인하여 이제 더 이상 ‘대안’으로만 규정 짓기에는 어려운 상황이다. ‘AR TOWNS’는 전국에 산재되어 있는 대안공간을 한 자리에 집결시킴으로써, 그 동안의 활동과 컨텐츠들을 함께 공유하고, 더불어 미술계 안에서의 담론들을 이끌어내는 자리가 되고자 노력해왔다. 그 동안의 행사들이 공간들의 활동을 알리고, 대안공간 안에서의 대안을 모색하고자 노력해왔면, 올해 기획되는 2015 AR TOWNS는 매우 적극적인 태도로 ‘도시 공간’이라는 장소 특성적 위치 속에서‘대안공간’과 ‘도시’ 그리고‘예술’을 연결하는 문화적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과거의 잔재와의 조우 속에서 현재의 시간들이 다양한 층을 이루고 있는 부천의 삼정동 폐소각장에서 전시가 진행되며 전시를 비롯하여, 컨퍼런스, 출판 등 다각도의 행사들이 기획될 예정이다.
     
    ■ 동시행사| 1999-2015 대안공간 영상 아카이브전
     
    ■ 부대행사국제컨퍼런스‘아시아와 도시, 그리고 문화컨텐츠’
    일시: 2015.10.30. 오후2시
    발제자: 손경년(부천문화재단 문화예술본부장), 싱고 야마노(Shingo Yamano, Koganecho Area Management Center 디렉터), 우 다 쿠엔(Wu Dar Kuen, TAV 타이페이 아트빌리지/대만,디렉터)
    지정토론: 김찬동(경기문화재단 뮤지엄본부장), 김노암(세종문화회관 문화예술본부 시각예술 전문위원)
    대상: 일반대중 및 관련 전공자
    장소: 삼정동 폐소각장
     
    ■ 포트폴리오 리뷰
    일시:  2015.11.07.
    장소:  삼정동 폐소각장
    리뷰어: 민병직(대안공간 루프 부대표), 이준희(월간미술 편집장), 백기영(경기문화재단 수석학예사), 황정인(사루비아다방 큐레이터)
    대상: 국내 신진작가20명 내외
     
    ■ 참여작가 워크숍 및 강연
    일시: 2015.11.14.
    대상: 일반인 및 관련 전공자